통합형 수능과 5등급제 도입으로 낮아진 변별력, '이것'이 핵심!!

2025. 7. 8. 00:02고교학점제/2022 개정교육과정

반응형

2028 대입, 낮아진 변별력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2028학년도 대입은 기존의 ‘점수 중심’ 경쟁 구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통합형 수능과 내신 5등급제의 도입으로 학생 간 점수 차이가 좁혀지며 기존의 단순 점수 변별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선택 과목 폐지로 수능의 문·이과 구분도 사라지고, 내신도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축소되며 소수점 단위로 등수를 가르는 구조가 붕괴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은 여전히 우수 학생을 선별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학생부 실질 평가 확대,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 심층 면접·논술 강화라는 새로운 변별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학생, 학부모, 코치 모두는 기존 점수 싸움이 아닌 폭넓은 학업과 사고력, 표현력, 기록 관리로 준비 전략을 세워야 할 시점입니다.

반응형

1️⃣ 학생부 실질 평가 확대: 깊이와 과정 중심의 변별력

내신 5등급제와 절대평가 과목 확대는 내신 경쟁의 압박을 줄이는 대신, 과목 선택의 폭과 깊이, 학업 성실성, 학습 태도를 평가하는 구조로 변하고 있습니다.

  • 교과 이수 현황 평가: 학생이 어떤 과목을 어떤 수준으로 이수했는지가 평가 기준이 됩니다. 서울대·의약계열 중심으로 미적분Ⅱ, 기하, 과학Ⅱ 과목 이수 여부가 중요하며, 이는 단순 등급보다 더 명확한 우수성의 지표가 됩니다.
  • 정량 평가 요소: 원점수, 과목 평균, 표준편차, 수강 인원 등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생의 상대적·절대적 위치를 판단합니다. 같은 등급이라도 85점인지 98점인지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 정성 평가 요소: 생활기록부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서 수업 참여도, 발표, 탐구 활동, 문제 해결 과정의 태도 등이 구체적으로 기록됩니다. 이는 면접과 학종 평가에서 연계하여 활용됩니다.

 

  • 고교 3년 동안의 ‘학업 여정’을 설계하듯 과목을 선택하고, 수업에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기록에 남기기.
  • 발표, 질문, 보고서 작성 등 ‘과정’ 중심 학습에 참여하여 세특 기록으로 연결.

 


2️⃣ 수능최저학력기준 재활용: 기본 역량의 보증 장치

 

 

 

 

수능최저기준은 낮아진 변별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수시와 정시에서 최소한의 학업 역량을 검증하는 장치로 작동합니다.

  • 활용 방식: 수시(교과·학종·논술) 및 정시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과목에서 일정 등급 이상을 요구하여 기준 미충족 시 합격 불가.
  • 의약·이공계열: 수학(미적분, 기하)과 과탐(화학Ⅱ, 생명과학Ⅱ) 기준이 높은 경우가 많아 수능 준비가 필수입니다.
  • 인문계열: 국어, 수학, 영어를 중심으로 일부 사회탐구를 포함하여 수능최저를 설정.

 

  • 내신·세특 준비와 병행해 수능최저 충족 루틴을 설계.
  • 킬러 문항 제거 기조에 맞춘 기출 및 EBS 연계 학습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기준선 이상 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

 

3️⃣ 면접 및 논술 심화: 사고력과 표현력의 변별력

수능과 내신으로 부족한 변별력을 보완하기 위해 대학들은 면접과 논술의 비중을 확대하며 학생의 사고력, 논리력, 표현력, 태도를 직접 확인합니다.

▪ 면접

  • 일반 면접: 출결, 진로 동기, 학업 태도, 기본 인성 확인.
  • 심층 면접: 제시문 기반 분석, 논리적 추론, 전공 적합성, 사고의 깊이 평가.
  • 대학별 사례: 서울대는 사고의 폭과 깊이를 평가하는 구술면접, 고려대는 제시문 기반 분석력 평가, 연세대는 융합사고 중심의 질문 방식 활용.

▪ 논술

  • 사고력 기반 논술: 고교 교육과정 내 자료 해석, 문제 해결을 서술형으로 작성.
  • 통합 논술: 인문·사회·과학 자료를 융합하여 분석·비판·대안을 논리적으로 전개.

 

 

 

 

  • 주간·월간 루틴으로 기출 기반 논술 연습 및 피드백 반복.
  • 예상 면접 질문에 대한 구조화된 답변 연습 및 영상 촬영 후 발표력 피드백.
  • 독서, 시사 분석, 토론 활동과 연계하여 논리·표현력 지속 강화.

 


 

 새로운 대입 경쟁력, 기록과 사고가 만든다

2028 대입은 단순 점수의 경쟁에서 교과 이수, 세특 기록, 사고력·표현력,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이라는 새로운 경쟁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내신 5등급제와 통합형 수능 체제에서 변별력은 사라지지 않으며, 그 방식만 바뀌었을 뿐입니다.

 

✅ 학생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1. 세특 기록 = 학생의 브랜드’가 됨을 인지하고, 활동과 태도를 기록으로 남기기.
  2. 수능최저 기준을 반드시 충족하도록 루틴 기반으로 준비.
  3. 면접·논술 대비 사고력·표현력 강화 훈련에 주기적으로 투자하기.

 

✅ 학부모·코치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1. 기록 관리(세특, 활동 내용)를 일상 관리로 체계화해 학생의 강점으로 전환.
  2. 내신과 수능을 함께 고려한 주간·월간 학습 루틴 설계 및 피드백 제공.
  3. 토론, 발표, 글쓰기 활동으로 사고력과 표현력을 실전 중심으로 지원.

 

🧠 전문가 1줄 조언

  • 레브 비고츠키: “학습 과정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활용해 기록과 사고력을 함께 성장시켜라.”
  • 존 듀이: “경험 중심 활동과 사고 훈련은 대입 준비의 가장 확실한 자산이다.”
  • 장 피아제: “발달 단계에 맞는 문제해결 과제 중심 학습이 사고력 강화의 핵심이다.”
  • 팀 페리스: “작은 실험(짧은 글쓰기, 발표)을 매일 실행하여 경쟁력을 빠르게 축적하라.”
  • 데이비드 앨런: “세특 기록, 논술 연습, 수능 루틴을 GTD로 관리해 실수를 줄여라.”
  • 스티븐 R. 코비: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준비에 시간을 투자해 남들과 다른 경쟁력을 만들어라.”
반응형